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산림복지서비스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내 산림복지 시설 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도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유아숲 체험원 등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내방객에게 산림 교육치유서비스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내 산림과학연구원 등 16개소에서 27여만명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숲을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예산 29억원을 투입해 숲 해설가, 유아숲 지도사, 산림치유 지도사, 산림서비스 도우미(숲길 등산지도사, 도시녹지 관리원 등), 도시숲·정원관리인 등 5개 분야 산림복지전문가 115명을 배치한다.
이중 숲 해설가, 유아숲 지도사, 산림치유 지도사는 도내 소재 산림복지 전문기관에 소속된 전체 59명이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교육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시설 운영기관으로 사전예약 및 방문신청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김창규 강원도청 산림환경국장은 “강원의 산림에서 더 쾌적하고 더 건강하고 즐겁게, 더 가치 있게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일자리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국민 산림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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