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시스템 대혁신 등 미래 대한민국 과학기술 방향에 대한 이슈를 논의하고, 연구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열린 토론회는 기초연구·인재 양성·전략기술·과학 사업화 등 분야별 대표 전문가 13명이 참여해 이들의 현장 경험을 과학기술 R&D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토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행적인 R&D 시스템 타파 및 연구자의 세계 최초, 최고를 지향하는 선도형 R&D 시스템으로 전환을 위한 정부의 R&D 혁신방안 소개에 이어 올해 R&D 중점 추진 방향 및 R&D 사업 주요 제도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현장 의견과 질문을 과기정통부 국·과장이 직접 답변하는 형태로 R&D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및 시스템 혁신 필요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지난해부터 정부는 R&D 시스템을 선도형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며 “정부는 연구 현장의 연구자를 아낌없이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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