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 뮤즈라이브가 CES 2024에서 키트스튜디오 서비스를 주축으로 한 플랫폼 '키트베러(KiTbetter)'를 공개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4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 뮤즈라이브의 근거리 통신 기술인 U-NFC가 적용된 키트앨범(KiTalbum)을 소개했다. 키트베러는 뮤지션이 온라인 상에서 직접 키트앨범을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는 온디맨드 형 서비스다.
키트베러는 뮤지션들이 비용 없이 피지컬 음반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키트 스튜디오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키트앨범 생산의 모든 공정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2024년 CES의 'Mobile Devices, Accessories & App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뮤즈라이브는 CES 현장에서 Hospitality Suites를 운영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키트베러의 확장성을 설명했다. 나아가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MUZLIVE Music & Media Mixer'를 개최했다.
길성배 뮤즈라이브 COO는 “올해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인디 아티스트의 음악을 키트스튜디오 서비스를 통해 키트앨범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며 “키트베러를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