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중국법인, 영성시로부터 '통계우수업체'로 선정

커넥트웨이브는 자사 해외법인 몰테일 중국법인이 영성시 통계국에서 선정한 통계우수업체에 발탁됐다고 5일 밝혔다.

몰테일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 외부. [자료:커넥트웨이브]
몰테일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 외부. [자료:커넥트웨이브]

중국 산동성 영성시는 통계업무의 직업윤리 및 기업 실적 등 통계데이터의 정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통계우수업체를 선정 및 관리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통계청에 제공한 데이터의 진실성, 공신력 및 기업의 집행력, 기업평점, 신용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출한다.

몰테일 중국법인은 2022년부터 2023년도까지 2개년을 평가한 결과 통계 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함께 선정된 총 24개의 우수기업 중 전자상거래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커넥트웨이브는 이번 통계우수업체 선정은 몰테일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추후 동종업계 심사 기준에 있어서 기준 기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몰테일 중국법인은 웨이하이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8월 상하이 물류센터에서 확장 이전한 웨이하이 물류센터의 건물면적은 2만 4863m²(7,521평)로 축구장 3.5개 크기다.

몰테일의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자사 인력을 활용한 직영 운영으로 주 7일 센터 가동 및 물류 단독 처리 환경 확보 △자체 엑스레이 설비를 통해 수령한 택배의 문제 조기 발견 및 선제적 조치 가능 △체계화된 CS팀 구축 등의 인프라가 강점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G마켓과 연계한 ShipG(쉽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향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만큼 올해도 B2B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셀러들을 위한 B2B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2021년 중국 세관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기업(AEO) 인증을 획득했으며, 중국 산동성 내 크로스보더(국경간거래)로는 첫 AEO 통과 사례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