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는 최신 솔루션 'GURMWI-wallth'를 출시하고, '마이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GURMWI-wallth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자사 GURMWI에 통합해 의료마이데이터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wallth'라는 이름은 '지갑(wallet)'과 '건강(health)'을 합친 의미다.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을 지원한다.
아이티아이즈는 복지부 '건강정보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해 착수에서 오픈, 운영까지 컨설팅하고 있다. 의료마이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저장하는 기술을 확보, 의료와 공공 기관이 보유한 의료데이터와 개인의 건강정보(PGHD, Patient-Generated Health Data)를 결합하거나 이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뒷받침한다.
GURMWI-wallth에는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이 포함됐다. GURMWI 내의 독립된 서비스들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
개인 건강정보를 의료마이데이터의 표준 형태인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로 변환하거나 블록체인 서비스에 저장하고 조회하는 과정을 보다 간결하게 API간 연결하는 기능을 통해 기존 MSA간 연계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URMWI-wallth는 중대재해와 관련해 근로자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체크하는 근로자 건강관리 플랫폼에 적용된다”며 “IoT 디바이스를 통해 개인 건강데이터를 수집하고 의료마이데이터로 변환한 후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개인 건강데이터를 표준화된 형태로 안전하게 관리한다”며 “근로자 근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련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