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신 신임 회장은 지난 1990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생물자원사업본부장, 피드앤케어 대표를 거쳤다. 이후 지난 2020년 CJ대한통운으로 합류해 택배·e커머스 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지난해부터 한국 사업 부문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 신임 회장은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중견·중소 물류 기업 의견도 적극 수렴해 정책 대안 마련에 반영하는 등 회원사 권익보호와 물류산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 신임 회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 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 계획 방향을 '물류 산업 선진화와 회원사 권익 보호 기여'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정책대응 활성화 △물류산업 위상 강화 △회원 지원활동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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