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량 ESS 전문 분야 스타트업 빅토리지(대표 이태승)가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섰다.
빅토리지는 최근 에너지관련 신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베트남 시장을 타켓으로 베트남 현지 사업 컨설팅, 마케팅을 위해 VNC와의 업무협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에 나선다.
베트남은 최근 북부 하노이 지방 산업라인과 상업도시인 호치민 지방의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간헐적으로 전력이 부족하여 지역정전사태가 일어나는 일이 빈번함에 따라 베트남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율을 증가시켰고, RE100 정책 등을 펼치며 에너지 산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어 빅토리지는 한국의 에너지 기업 누리플렉스 베트남법인과 1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어 성공적인 해외진출 결과를 만들어 냈으며, 앞으로 베트남 현지 태양광 RTU사업, 플랫폼사업 등을 도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국가로 확장해갈 계획이며, 베트남 ESS 사업권 획득으로 올해 상반기 호치민 ESS 설치 시범사업, 베트남 최초 ESS 이전설치 사업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콜드체인 시장에서의 냉동탑차 ESS, GS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한 전기차충전소 연동형 ESS를 주사업으로, 해외에서는 베트남과 같이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ESS를 주사업으로 진행중이다. 또한, 다가오는 에너지 신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소용량 ESS를 위한 PMS(Power Management System)가 장착된 PCS (Power Control System)를 개발 중으로 PMS 일체형 PCS의 제품이 완성된다면,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의 성공적인 진출과 확장이 가능하다.
이철희 빅토리지 부대표는 “이번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과 사업력을 입증할수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의 PMS가 탑재된 새로운 PCS로 다시 오는 ESS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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