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소외계층 대상 지정기탁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원자력연이 준비한 지정기탁금은 1920만 원이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인 결식아동, 독거노인, 멘토링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원자력연 지정 기탁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3회 실시됐으며, 2024년 기준 누적 기부액은 총 2억 4000여만 원에 달한다.
기탁금을 모은 원자력연 녹색원자력봉사단은 2011년 창설 이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모금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지역 소외계층 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같은 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연구원의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수행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한규 원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이 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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