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게이트(대표 신승호)는 한국은행(디지털혁신실)과 '데이터 레이크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레이크 구축사업은 대용량, 비정형, 실시간 데이터 처리뿐만 아니라 신기술 출시에 따라 일변하는 데이터 업무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해 도입된 SingleStoreDB (이하 싱글스토어DB)는 적재된 정형, 비정형 및 반정형 데이터를 표준 SQL 기반으로 조회·활용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이나 조직의 방대한 워크로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싱글스토어DB는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등 인프라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배포 및 운영이 가능하여 제조, 공공, 금융 등 사업분야에 대한 제약없이 그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넷플릭스, 지멘스, 아카마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카카오, K뱅크, SK텔레콤, LG이노텍, 포스코 등 유명기업이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싱글스토어DB의 독점적 총판인 에이플랫폼 한정희 대표는 “실시간 데이터 웨어하우스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은 다양한 솔루션을 사용해야 하지만, 싱글스토어DB는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표준 SQL을 기반으로 모든 워크로드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실시간 비즈니스 요구에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게이트 신성장개발 사업실 김경철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타임게이트의 다양한 구축 사업과 경험이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며 “급변하는 IT 환경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솔루션과 서비스를 최선을 다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