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4 코나'를 6일 출시했다. 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 장비를 기본화했다.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와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1열) 등 고객 선호 장비를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모던에는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 프리미엄에는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추가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구성한 선택 사양 현대 스마트센스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추가해 모던, 모던 플러스, 프리미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2024 코나 모던 트림 가격을 40만원 인하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이외 트림은 일부 안전 및 편의 장비 강화에도 가격을 동결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516만~3120만원, 가솔린 2.0 모델 2446만~3051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후 2959만~349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코나는 강화된 상품성과 경제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