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형 자동제어 제설용액 제조장치'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형 자동제어 제설용액 제조장치는 기존 장치에 특허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혼합탱크 내부에 링형 와류(소용돌이) 발생관을 설치해 제설용액 혼합 시 와류를 발생시켜 혼합을 원활하게 한다. 이를 통해 제설용액 제조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한다.
교반탱크 하부에는 공기방울 발생기를 적용해 하부 침전을 방지하고 균일한 농도의 제설용액을 신속하게 제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염화나트륨 제조도 용이하다.
이 제품은 농도 측정기를 탑재했다. 최적 농도의 제설용액이 제조되는 즉시 보조혼합기로 이송하거나 현장에서 살포기로 주입, 초동 대처가 필요한 제설작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작업상황을 알려주는 특허 기술도 적용했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예기치 못한 한파와 폭설 발생 시 혁신제품을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