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설 연휴를 대비해 지난달 22일부터 모든 사업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공사현장 안전관리와 재난재해 예방 관리 실태 등에 대한 노·사·협력기업 합동 재난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재해 사고발생 시 신속한 상황공유와 보고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보건활동 이행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경영진 주도의 현장중심 재난안전관리체계 정착을 목표로 △안전취약개소 집중개선을 위한 '안전시설 119' 사업추진 △위험성평가 사각지대 제거를 위한 평가기법 다양화 및 안전점검회의(TBM) 활성화 △외부 안전전문가 활용을 통한 현장 안전패트롤 강화 △중부발전·협력기업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특화교육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감시시스템 개발 등에 초점을 맞췄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습관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본을 중시하는 작업안전관리를 통해 위험시설은 신속하게 개선하고, 불안전한 행동은 멀리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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