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팬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한화생명 e스포츠(HLE) 팀 슬로건 '와이낫'을 콘셉트로 기획했다. HLE는 지난 2018년 창단 이후 LOL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며 지난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더 플라자는 HLE의 LOL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를 기획했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티켓 2매, 더 플라자·HLE 한정판 굿즈 세트가 제공된다. 매일 1개 객실에는 선수단 사인 유니폼이 랜덤 비치된다. 굿즈 세트는 패키지 단독 포토카드와 선수단 자필 엽서 1종, 현장 이벤트 물품 등으로 구성됐다. 투숙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HLE 경기 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LCK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로 프로구단 10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더 플라자에서 LCK가 개최되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까지는 도보 15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호캉스와 함께 경기를 즐기기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 수요와 트렌드에 맞는 프로모션을 발 빠르게 기획해왔다”며 “이번에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을 위해 호텔업계 최초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티켓을 패키지와 연계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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