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생애 첫 설원 본 피지 사촌들 "온종일 있고 싶어"

'어서와 한국은' 생애 첫 설원 본 피지 사촌들 "온종일 있고 싶어"

여름 나라 피지에서 온 사촌들이 고대하던 첫 눈을 만끽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단 한 번도 눈을 본 적 없는 피지 사촌들이 눈의 도시 태백에서 첫 눈을 체험한다.



이날 여행 가이드를 자청한 호스트 네이든이 선택한 여행지는 겨울 왕국의 대표 도시 태백. 사촌들은 태백에서 썰매, 스키 타기에 도전한다. 눈앞에 광활한 설원이 펼쳐지자 형제들은 눈을 맛보기 시작한다. 이어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까지 하며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모든 ‘눈 버킷 리스트’ 달성에 나선다.

사촌들이 가장 먼저 도전한 것은 눈썰매. 이들은 처음 타보는 썰매에 중심을 잡지 못해 거꾸로 내려오는가 하면 쉴 새 없이 비명을 지르는 등 대환장 탑승 릴레이가 펼쳐진다. 이에 MC들도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썰매 타기에 성공한 사촌들은 스키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하지만 스키 역시 중심 잡기가 쉽지 않아 한 편의 드라마를 찍고야 말았다는데.

피지 사촌들의 눈킷 리스트 달성 여행은 2월 8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