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성인·아동 패션 아울렛관 오픈

쿠팡은 성인과 아동 패션 상품을 아우르는 아울렛관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이 패션 아울렛관을 오픈했다. [자료:쿠팡]
쿠팡이 패션 아울렛관을 오픈했다. [자료:쿠팡]

쿠팡 패션 아울렛관은 시즌 오프 상품을 중심으로 아우터, 셔츠, 운동화 등 10만여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시즌을 넘나들며 가성비 쇼핑을 하려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코너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늘의 특가, 1만원 이하 특가 등 파격 할인 상품을 모았다. 다양한 역시즌, 클리어런스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렛관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파격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나이키·휠라·아디다스·아식스·라코스테 등이 대표적이다.

인기 소호(SOHO) 패션 브랜드들도 입점했다. '페이퍼먼츠'는 세미정장 스타일의 원피스 전문 브랜드다. 2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품질과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높다. 빅사이즈 전문 브랜드 '아뗄릭'은 체형고민 없이 입을 수 있는 원피스·투피스 제품을 선보인다.

속옷·잠옷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도씨'는 30여년 역사를 자랑한다. 2~3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대와 편안한 착용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비비에모' '벤힛' '다꾸앙'과 같은 브랜드에서 자켓, 맨투맨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패션 아울렛관 상품은 쿠팡 앱에서 '아울렛'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오는 11일까지 별도의 패션 할인전을 진행한다. 맨투맨, 트레이닝복, 니트웨어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쌤소나이트, 아메리칸투어리스터와 같은 브랜드만 모은 가방 테마관도 운영한다.

여성용 숄더백부터 에코백, 여행가방까지 1만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테마관에선 신학기 준비에 필요한 책가방, 운동화와 더불어 맨투맨, 실내복 등 1만7000여개 상품을 모았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