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해군정비창과 원격정비 공동 R&D

신희동 KETI 원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최헌식 해군정비창장(오른쪽 여섯번째)이 7일 경기도 성남 KETI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 〈사진 KETI 제공〉
신희동 KETI 원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최헌식 해군정비창장(오른쪽 여섯번째)이 7일 경기도 성남 KETI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 〈사진 KETI 제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해군정비창)과 무기체계 내부 센서 등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정비를 수행하는 상태기반정비(CBM)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개발(R&D)한다.

KETI는 7일 경기 성남 본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군이 병역 인구 감소에 대비해 다수 함정과 도서 기지에 갖추고 있는 원격정비지원 및 CBM 체계를 KETI가 보유한 핵심 기술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양 기관은 △CBM 체계 및 원격정비지원체계 핵심기술 공동 연구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및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자문 △첨단소재부품, 융합시스템 등 핵심 기술정보 공유 △첨단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