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직구 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온은 건강기능식품, 분유, 해외패션·명품 등 해외직구 상품 1만여 개를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상품군과 할인 혜택으로 명절 연휴 쇼핑 수요를 붙잡겠다는 복안이다.
롯데온은 직구 국가와 상품 등을 다양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6~12월) 롯데온 해외직구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상품군 별로 살펴보면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입 명품'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0% 늘었다. 건강기능식품과 출산 및 유아동 상품은 각각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해외직구 쇼핑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매월 9일부터 3일간 '직구 쇼핑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명절 연휴 기간을 고려해 행사 기간을 8일부터 12일까지로 확대해 준비했다.
윤선 롯데온 해외직구 카테고리매니저(CM)는 “최근 해외직구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롯데온은 직구 국가와 상품을 다양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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