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이 2023년과 2024년 설 시즌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명품 브랜드와 상품의 TOP20 순위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에는 가방과 지갑 등 소형 가죽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루이비통, 메종 마르지엘라, 샤넬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2024년에는 몽클레르, 샤넬, 셀린느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설 시즌 1, 2위는 물론 거래액 순위 10위까지 대부분 가방이 점령했지만, 올해 설에는 가방 외에 의류가 10위 안에 4개가 포함됐다. 의류는 몽클레르 남성·여성 패딩 3개와 버버리 코트로 조사돼 여전히 몽클레르 패딩 열풍을 증명했다.
거래액 20위로 범위를 넓히면 가방 선호도는 55~60%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샤넬은 2023년과 2024년 모두 인기 브랜드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크로스 백을 중심으로 소형 가죽 제품이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 액세서리에서는 보테가 베네타와 샤넬의 지갑이 TOP20에 들어 명품 지갑의 스테디셀러임을 입증했다.
발란은 국내 명품 플랫폼 최대 규모에 기반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품 구매 트렌드를 해마다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설 전 한 달부터 설 명절, 올해 설 시즌 직전 한 달간 실데이터를 통해 결과를 도출했다.
발란 관계자는 “가장 좋은 제품을 적기에 최적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조사한 내용”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명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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