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가 지난해 잠정 연결 기준 영업이익 29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7311억원으로 같은 기간 10.7% 감소했다.
회사는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군 확대를 수익성 개선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느린 회복과 저부가 제품군 생산 축소 등으로 줄었다고 부연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1위 전선 업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올해 네오디뮴 등 희토류 산화물을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하게 되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