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김혜준, “장르물 발탁? 평범함 속 반전…이제는 로코 원해”(인터뷰④)

사진=이승훈기자
사진=이승훈기자

배우 김혜준이 '킬러들의 쇼핑몰'로 함께 호흡한 선배 배우 이동욱을 향한 절대적 신뢰를 표했다. 7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킬러들의 쇼핑몰' 히로인 김혜준과 만났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수상한 킬러들의 표정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액션물이다.



김혜준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삼촌 손에 자란 조카 지안 역으로 활약했다. 삼촌 진만과의 티키타카 등 복잡한 감정흐름과 현실적인 생존액션감은 기존 김혜준 필모그래피와는 또 다른 매력의 것으로 비쳐져 주목받았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혜준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장르물이 많은 제 필모그래피가 이제는 마음에 든다. 아마 평범한 이미지에서 오는 반전의 큰 묘미가 장르물에서 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준은 “킹덤 시즌1, 2 이후 생긴 배우로서의 욕심과 함께 안정감을 찾아나가고 있다. 물론 아직 예전부터 꿈꿨던 안정감과는 차이가 있다. 커피도 못마신다(웃음)”라며 '“이제는 멜로·로코 등 일상적인 따뜻한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