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입주기업 데이앤바이오 성공 모델…공장건립 후 졸업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보육기업 데이앤바이오의 졸업장 수여식.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보육기업 데이앤바이오의 졸업장 수여식.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는 입주기업인 데이앤바이오(대표 김승주)의 창업보육센터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앤바이오는 천연자원연구센터 창업보육센터에 2016년 1인 창업기업으로 입주해 뛰어난 사업 성과를 보이며 창업 5년 만에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에 2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했다.

공장설립 이후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기업인증, 미국유기농인증(USDA-NOP),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획득하였고, 생산시설에 대한 GMP인증,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 등을 획득해 전남 남부 지역의 우수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생산 제조기업으로 자리잡았다.

2018년 베트남 200만달러 수출 계약 성사를 기점으로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 중이며, 2022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고 2022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업활동을 인정받아 김승주 데이앤바이오 대표는 2019년부터 3년동안 전남도지사표창을 3회 받았다.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바이오기업으로 전남 3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데이앤바이오의 성장은 기업의 노력과 천연자원연구센터의 꾸준한 지원으로 이루어낸 성과물로 1인 창업으로 시작해 지역 내 공장설립까지 성공하여 지역투자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창업보육센터에서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성공모델”이라며 “데이앤바이오와 같은 기업을 꾸준히 배출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