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똑버스(DRT)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똑버스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계획 없이 시민의 요청에 따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여객을 탄력적으로 운송한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최적 노선을 만들어 운행하는 방식이다.
부천시는 2개 운행구역 △범박·옥길동(2대) △고강본·고강1동(3대)에 똑버스 총 5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시 대중교통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부천시는 제안서 평가 등 운송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4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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