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 베르사체 글로벌 엠버서더 발탁…“나만의 에너지 공유 기뻐”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스파 닝닝이 베르사체의 새로운 글로벌 상징이 됐다.

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닝닝이 최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닝닝의 베르사체 엠버서더 발탁은 에스파 활동 중 비쳐진 매력적인 비주얼과 콘셉트 소화력, 특유의 에너지감이 브랜드 지향점과 부합한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에스파는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엠버서더 윈터에 이어 닝닝까지, 두 멤버가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됐다. 프라다(PRADA),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오토링거(OTTOLINGER) 등 각종 브랜드 패션쇼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카리나와 지젤과 함께, 무대는 물론 스타일링 측면에서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음이 주목된다.

도나텔라 베르사체 베르사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닝닝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인 동시에 멋진 사람이다. 그녀는 강하며 자신감 있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놀라운 에너지로 우리 옷을 표현해낸다. 저는 닝닝을 베르사체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닝닝 역시 “베르사체는 항상 창의적인 표현의 경계를 넓히고, 특히 음악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을 옹호해 왔고, 이 점이 바로 제가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매우 흥분되고 신나는 부분이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고, 많은 이들이 베르사체를 통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에 참여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