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2023년 연차평가에서 1위에 올라 인센티브로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평가에서 △ICT콤플렉스 인프라 확대와 우수 활용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비롯한 신규사업과 기술 발굴 △청년창업지원으로 창업생태계 확장 △전문인력 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ICT콤플렉스는 4년 동안 총 1만8881명이 이용했고, 3년간 24개사 입주 지원으로 창업과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성과를 거뒀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4년 동안 특허출원 30건, 시상 76팀, 전국 수상 3건 등을 거두며 신규사업 발굴 아이디어와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청년창업지원 분야는 다양한 혁신주체와 협업으로 4년 동안 매출 14억6000만원, 일자리 창출 15명, 투자유치 5억, 지식재산권 31건 등을 거뒀다.
전문인력 양성은 디지털 신기술 교육 과정을 운영해 동남권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 배출, 일자리 창출, 동남권 재직자 개발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4년간 5484명을 교육했고 지역기업 애로기술 해결 72건, 자격증 759건 취득, 취업 창업 매칭은 868건에 이른다.
김태열 원장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지역 맞춤형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과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을 촉진해 지방시대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며 “ICT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동남권 디지털혁신 선도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0년부터 지역 SW·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4개 권역(동남, 동북, 충청, 호남)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동남권 주관기관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신규사업과 기술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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