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이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보호 작업장 꿈나무생산시설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꿈나무생산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무생산시설은 10명 근로 장애인이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직업재활을 통해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또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돼 배전반과 제어장치 등을 제작해 직업 적응 능력을 키우는 장애인 보호 작업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4주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추진해 저소득층 1만3326가구, 사회복지시설 126개소에 위문금(품)을 지원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문제해결과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중증장애인 근로자분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이루는데 힘쓰시는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설 명절은 어느 때 보다 넉넉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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