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공군본부와 학군단 설치 관련 합의서 체결

한경국립대와 공군본부가 최근 공군본부 본청에서 공군 학군단(ROTC) 설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경국립대와 공군본부가 최근 공군본부 본청에서 공군 학군단(ROTC) 설치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한경국립대(총장 이원희)는 공군본부(대장 이영수)와 최근 공군본부 본청에서 공군 학군단(ROTC) 설치관련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군본부는 지난해 6월 학군단 선정 공고를 내고 심사를 거쳐 같은해 12월 한경국립대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한경국립대는 2025년부터 학군단이 창설된다.

한경국립대는 이후 공고를 통해 후보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생들은 2025년 2월부터 기초 군사훈련 등을 받은 뒤 2027년 졸업 후 공군 소위(학군54기)로 임관한다.

합의서는 이외에도 △학군사관 후보생 과정 교육 운영 △학군사관 후보생 선발 업무 △교직원 채용 등 인적자원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공군본부와 다양한 협력관계가 기대된다.

안승홍 학생처장은 “경기도 유일 국립대학이라는 책무성을 갖고, 공군 ROTC 운영이 원활하게 정착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