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오는 29일까지 '2024년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광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의 노후 및 비효율적인 생산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 탄소화 실현 및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올해 관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본사 또는 공장)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생산 공정 분석 및 생산정보시스템 구축, 제조 장비 및 제품 파손 원인 진단 등 공정개선과 개발 비용에 기업 당 최대 2000만원 지원금이 지급된다. 총 사업비는 2억3000만원이다.
기업들은 경과원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원가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경과원은 지난해 공정개선 지원을 통한 스마트제조 지원 사업을 완료해 선정기업의 매출액 약 102억원 증가, 고용창출 14명 등 광주시 내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참가신청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 및 오프라인 서류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대상, 자격기준 부합여부, 신청 서류, 과제 중복성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천 원장은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라며 “지역산업의 저탄소화 실현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제조(생산 레벨 업)의 선제적 대응으로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