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미래지향적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인천형 스마트 서비스 발굴에 나섰다.
인천시는 2025년 원·신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접수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5일 시 사업 부서와 군·구, 유관기관 대상 스마트빌리지 사업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에 국비 200억원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광역사업과 군·구 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스마트시티(시 출자 ICT 전문기관)와 함께 스마트건설사업 계획과 정책 동향을 반영한 인천형 스마트서비스 18종을 도출하고, 올해 국비 약 200억원을 확보해 △광역형 사업(국비 49억5000만원) △군·구 특화사업(국비 94억5000만원) △군·구 공모사업(국비 27억9000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강유정 시 도시관리과장은 “스마트빌리지 사업에서 인천시가 타 광역시·도에 비해 큰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은 만큼 인천의 특성이 반영된 스마트빌리지 사업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원도심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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