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내 회의실과 교육장을 시민과 공유한다.
광명시는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3일부터 하안동 소재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회의실과 교육장의 무료 대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실은 59.38㎡(약 18평) 규모로 최대 20명이 쓸 수 있고, 교육장은 81.24㎡(약 25평) 규모로 최대 수용 인원은 30명이다. 두 곳 모두 전자칠판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하루 이용 시간은 2시간 이내로, 필요시 1회 연장할 수 있다.
회의 및 교육 장소가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지역사회 단체,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경기공유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로 방문·예약하면 된다.
이영수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역 내 공유공간은 시민들의 공간 갈증 해소와 의사소통에 중요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며 “이번에 개방한 공유공간은 시민들이 지역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지역사회 정체성과 연대감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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