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약 180도로 누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안마 제품 '에덴'을 출시한다.
바디프랜드가 일부 매장에서 175도로 누워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풀 플랫형 안마 제품 '에덴'을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식 출시하지 않았지만 일부 매장에서 선제적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22일 신제품 발표 간담회를 열고 에덴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CES2024에서 에덴을 공개했다.
에덴은 에덴 동산처럼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에덴은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마사지 의자와 침대의 특징을 결합한 형태의 제품이다.
그간 제품군을 마사지 의자와 마사지 침대로 구분한 바디프랜드는 에덴을 '마사지 체어 베드(가칭)'으로 분류할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덴은 안마의자와 안마침대 기술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형태”라며 “헬스케어 로봇 외에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에덴 판매가는 550만원이다.
경쟁 격화와 기술 진보로 의자·침대 등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이 탑재된 올인원 마사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업체인 세라젬과 코웨이도 누워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세라젬은 침대에 마사지 기능을 넣은 '마스터 메디컬 베드', 코웨이는 자동 상체 기립을 돕는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를 올해 CES에서 공개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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