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런4050'과 연계해 중장년의 직업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 직무훈련' 과정을 개설, 맞춤 직무훈련을 제공한다.
'서울런4050'은 △일자리 지원 △디지털 전환 교육 △생애 설계·노후 준비 △직업역량 교육 △인프라 조성 등 5개 분야(48개 사업)를 통해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와 역량은 높이고, 미래 걱정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업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할 의지가 있는 서울시 중장년(40~6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과정별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취업의지,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재단은 작년 총 6055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직무훈련을 통해 106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차 모집은 14일 오전 9시부터 50플러스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약국사무원,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웨딩플래너, 역사문화체험강사, 병원행정사무원, 소자본 온라인 마켓 창업, 정리수납 컨설턴트, 파파크루 드라이버,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 등 9개 과정을 모집한다.
향후 재단은 서울런 시니어멘토단, 방위사업체, 인테리어, 중고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돌봄교사 등 중장년 관심 분야의 직무훈련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연간 총 9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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