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이종범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종범 부회장은 1956년생으로 은행에만 34년을 몸담은 재무 전문가다. 1980년부터 제일은행을 시작으로 한미은행 런던지점장, 한국씨티은행 대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직을 맡았다. 형지는 이 신임 부회장이 향후 전 계열사 재무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2015년 형지그룹이 에스콰이아를 인수할 때부터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인연을 이어오며 형지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