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기술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라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Vital Sign(활력 징후) 감지 솔루션 △고품질·저비용의 위치 감지 솔루션 △데이터 센터 중앙 집중형 전원 시스템 △pSemi 반도체 솔루션 등 차세대 통신 분야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Vital Sign(활력 징후) 감지 솔루션은 레이더 모듈과 Cellular LPWA 모듈을 이용해 사람의 맥박, 호흡 등의 활력 징후를 감지해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결과값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품질·저비용의 위치 감지 솔루션은 주변 환경의 영향이 적은 LF 안테나와 Bluetooth® Low Energy 모듈을 탑재한 철도 모형을 주행시켜 얼라이언스의 저비용 통신 서비스를 통해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중앙 집중형 전원 시스템은 OCP(Open Compute Project) 아키텍처 기반으로 한 데이터 센터 중앙 집중형 전원 공급 장치다.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38%, 유지 보수 비용을 24% 절감하고 전력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무라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PE562212', 하이브리드 빔포밍을 지원하는 'PE44951', 광대역 AEC-Q100 인증 스위치로 업계 최고 수준의 소비전류를 구현한 'PE423211'을 포함한 pSemi 반도체 솔루션 신제품 3종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