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초기 창업 소상공인에게 창업 아이템의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 소재 7년 이내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업체로 선정되면 △스토리 컨설팅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비 등과 같은 크라우드 펀딩 소요 비용과 제품 포장 패키징 비용을 업체당 최대 5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한 8개 업체는 총 1073명의 후원과 6000여만원의 펀딩금액을 달성했다. 펀딩 리워드 개선 후에 온·오프라인 및 해외시장 진출, 국내 오픈마켓 입점 및 판매 등 온라인 판로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창업 초기 시장진출 과정에서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의 안정적인 자금 및 다양한 판로 확보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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