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15일 본사에서 자체 발주 궤도 지급자재 구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설명회는 신규업체 진입장벽 완화와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국가철도공단은 사업별 발주규모, 품목별 계약방법 및 질의답변 등에 대해 참여업체와 적극 의사소통할 예정이다.
올해 2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지급자재(6개 품목, 167억원 규모)를 발주했고, 4월부터 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충청권 광역철도사업 등 2개 사업(5개 품목, 160억원 규모)의 지급자재를 순차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지급자재 대상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2016년 2개→ 2018년 이후 6개)하고 매년 시장 상황과 생산 관리체계를 고려한 맞춤형 구매 방식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신규업체 참여 기회 제공과 독과점 시장구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욱현 국가철도공단 시스템본부장 직무대리는 “공개설명회를 통해 궤도 지급자재 구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공단은 대·중소 협력사 공정한 경쟁 문화를 도입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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