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14일 숭실대학교에서 AI 수학 코스웨어 '풀리수학(Pulley)'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 평가'를 2년 연속 진행했다.
2021년 처음 출시된 풀리수학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 평가'는 대학 교양 및 전공 교과목 수강 전 신입생과 재학생의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서비스로, 학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풀리수학의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 평가는 국내 기술로 개발돼 언어 제한이 없으며 대학과 학과별 요구사항에 맞춰 수학 및 과학 전 과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학생이 1차 시험 평가를 하면 결과를 기반으로 AI 튜터가 개인 맞춤형 학습 추천과 유사 문제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빠른 시간에 실력을 높일 수 있다.
이와함께 풀리수학은 전국 대학·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 기초학력 평가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참여 신청을 하면 교수, 학생을 위한 체험용 계정과 사용 방법 연수, 가이드가 제공된다. 2월 한 달간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 평가를 도입한 대학에는 평가에 응시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 평가를 진행한 숭실대학교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27점 이상 향상되고, 참여한 신입생과 재학생 90%가 성적이 향상됐다”며 “기초과목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