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은 롯데계열 보바스기념병원과 외국인 근로자 건강 검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약 300여 명에게 1인당 82만원 상당의 건강 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양질의 건강검진을 제공하여 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검진을 위한 예약 등 전반적인 진행 또한 재단과 병원, 기관담당자가 통역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글로벌한 시대에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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