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초에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은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등 소형 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혜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부동산 홈쇼핑 분양 전문 기업 태성HS는 연초 정부의 정책 호재를 그대로 반영한 분양 현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원흥힐사이드파크 더블을 꼽았다.
국토부가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에서 주목할 부분은 이어 발표된 입법 행정 예고다. 현재 오피스텔 등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의 니즈를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정책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준공된 60㎡ 이하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세, 양도세, 종부세 산정 시 주택수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 허용, 인구감소 지역의 주택을 한 채 더 구입해도 1주택자 특례를 유지하는 '세컨드홈 활성화' 방안 등 2024년 초부터 부동산 관련 다양한 부동산 부양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태성HS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경우, 신생아 특례대출 이슈와 더불어 GTX 노선 계획에 따른 교통호재까지 더해 실제로 지난해 12월 대비 아파트 거래량은 각각 21%와 13% 증가하기도 했다.
태성에이치에스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원흥힐사이드파크 더블은 정부가 발표한 1.10부동산 대책의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대상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며 “GTX-A 고양선 창릉역과 인접해 GTX-A 개통시 고양선 도시철도 연계로 인한 시너지까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흥 힐사이드파크 더블 오피스텔 준공 예정일은 2025년 8월이며 현장 분양 상담은 잠실 송파구청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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