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4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발표했다. 영업손실은 193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지난해 연간매출은 5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731억원을 기록해 17.8% 늘었다.
회사는 이 날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약 125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계절적인 비수기를 반영해 지난해 4분기보다 낮지만, 지난해 1반기 대비 12.4% 높은 수치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상무는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화두는 '적층구조'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이며 서울바이오시스는 적층구조 마이크로 LED 핵심특허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성장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