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에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3호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에프지코리아는 지난해 6월 말 파이브가이즈 첫 매장 오픈 뒤 1·2호점 합산 70만명 이상이 몰리자 보다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3호점을 강남 고속터미널로 낙점했다. 강남 고속터미널은 호남선과 경부선, 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이 있다. 유동인구는 하루 수십만명에 달한다.
파이브가이즈 3호점은 315.9㎡에 116석 규모로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 지하 1층 스위트 파크에 자리했다. 오는 4월엔 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한화커넥트가 운영하는 서울역사마켓존 2층에 4호점을 연다. 서울역 점포는 영업면적 488.3㎡, 162석으로 국내 매장 중 가장 크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가 서울과 지방 간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에 오픈하며 아직 점포가 없는 서울 외 지역 고객의 매장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