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난해 117명 산업기능인력 양성

4차연도 지역공헌프로그램 추진
전문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성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4차연도 지역공헌프로그램 운영 결과 자체평가회'를 열고 운영 성과를 발표 공유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4차연도 지역공헌프로그램 운영 결과 자체평가회'를 열고 운영 성과를 발표 공유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4차연도 지역공헌사업 운영 결과, 총 117명이 전문 자격증 취득 및 기업 취업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노충식)는 14일 '4차연도(2023.4.1~2024.2.29) 지역공헌프로그램 운영 결과 자체평가회'를 갖고 지역공헌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성과를 발표 공유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공헌사업은 지역 전문대학생에게 맞춤형 산업기능 전문기술자격과정을 제공해 직무능력 함양을 비롯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총괄운영센터는 4차연도 사업에서 참여대학을 4개로 확대해 총 128명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최종 117명이 8개 과정을 이수했다.

참여 대학 가운데 거제대는 전기기능사 자격과정과 전기기능장 자격과정, 김해대는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과정, 동원과학기술대는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자격과정, 한국승강기대는 승강기기능사 자격과정과 승강기 필드매니저 직무과정을 운영했다. 이외에 전문취업컨설팅기관에서 학생 취업캠프 2개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자체평가회에서 정재윤 한국승강기대 교수는 “우리대학은 2차연도부터 사업에 참여해 올해까지 수료생 99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44명이 전문자격증 취득, 2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총괄운영센터는 지역공헌사업을 경남지역 전략산업인 항공·우주, 방산, 조선·해양, 원자력 등의 첨단기술분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노충식 센터장은 “제조기반 산업이 주를 이루는 경남과 울산은 산업기능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전문대생들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산업 현장에서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공헌사업을 항공·우주, 방산, 조선·해양, 원자력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