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3년 임기를 끝으로 내달 사임한다. 토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는 임직원 미팅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 준비법인부터 흑자전환, 1000만 고객과 함께한 은행으로 거듭나기까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은 은행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2021년 1월 토스뱅크 준비법인 대표로 선임 후 토스뱅크 본인가와 성장을 이끌어왔다. 토스뱅크가 홍 대표 사임의사 표함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임 대표는 오는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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