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다음 달 8일까지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할 여자고등학교와 여자대학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총 30개교를 선발한다.
지난해 신설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실전 경영 노하우를 후배 여학생에게 전수해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운영을 맡은 여경협은 여성 CEO 특강, 여성기업 현장탐방, 실전 창업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는 전국 여성특성화고 14개교, 여자대학교 2개교 학생 520명이 수료했다. 참여 학생 만족도는 96%를 기록했다.
여경협은 올해 참여대상을 일반 여자고교로 확대했다. 선정 규모도 지난해 16개교에서 올해 30개교로 늘어났다.
사업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여경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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