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27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정 0~12세까지 230여 명의 아동을 사례관리하며 아동과 그 가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맟춤형 서비스를 안내하고 아동 보호자의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3개 분야 18가지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했다.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은 시기별로 △맞춤형 학습 지원(3월~12월) △농장 체험(3·10월) △레고 코딩(4월) △창작 프로그램(5·6월) △미술 프로그램(8월) △건강검진 및 예방 접종 지원(8월) △가족 캠프(8월) △스포츠 경기 관람(9월) △영양교육(9~10월) △졸업여행(12월) 등을 추진한다.
또 △영양제, 유산균 지원 △의료비 지원 △생일축하 프로그램 △꿈샘교실 사업 △만들기 원데이클라스 △가족 상담 등은 연중 진행한다.
방학 기간에는 1대1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고 부모 교육도 상반기 1회(온라인 수시) 실시한다.
사업설명회에 이어 윤향숙 한국교육력회복연구소 소장이 '갈등관리 의사소통 중심으로'를 주제로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 보호자의 의사소통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에 따른 갈등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기술을 연습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갈등과 문제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박승원 시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정에 참여하며 의견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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