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꼼데가르송은 스트리트 캐주얼웨어 기반의 'CDGCDGCDG(이하 CDG)' 라인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꼼데가르송 CDG라인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79㎡ (약 24평) 규모로 오픈한다. 화이트 컬러 바탕에 블랙 시그니처 로고 프린트로 가득찬 CDG 특유의 박스 형태로 구성하고 체험형 공간으로 연출했다. 꼼데가르송 CDG라인 매장이 국내에 문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9월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에서 CDG라인의 팝업을 진행한 바 있다.
CDG는 꼼데가르송 4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라인으로 볼드한 CDG로고가 들어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84-85 스태프 블루종, 코치 재킷, '알파 인더스트리' 협업 상품인 알파 라이너 재킷, 니트, 카디건 등 캐주얼 의류 뿐 아니라 슈즈, 백팩, 머플러, 비니 등 액세서리도 있다.
CDG는 첫 공식 매장 오픈과 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도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상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경험케 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의 끊김 없는 브랜딩을 제공할 방침이다.
CDG는 꼼데가르송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SSF샵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정 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2팀장은 “최근 일본 여행의 붐과 함께 꼼데가르송에 대한 고객 관여도가 높은 상황에서 CDG라인의 국내 첫 단독 매장 오픈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대표 라인 중 하나인 플레이와 함께 꼼데가르송의 브랜드 인지도와 상기도를 높여줄 또 하나의 라인으로 CDG가 새롭게 조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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