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테이가 프롭테크 솔루션 '홈노크타운'을 앞세워 주거 공간 대상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트러스테이는 지난해 5월 '홈노크타운'을 선보였다. 모바일 앱 하나로 주민간 소통, 하자 보수 신청, 공지 사항 등 주거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노크존 등 인프라 솔루션과 연동해 공동 주거 환경 내 편의·부대시설의 예약 및 이용, 사물인터넷 기반의 실내 조명, 온도, 가전기기 등도 제어도 할 수 있다.
홈노크타운은 론칭 이후 7개월만에 2만여 세대를 확보했다. 마포 더 클래시, 청량리 롯데캐슬 등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수주를 앞세워 오피스텔, 빌라, 레지던스 등 다양한 집합 건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 범위를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올림픽CC 더 커뮤니티A 레지던스'를 대상으로 홈노크타운과 삼성전자 스마트가전, 도어락, 출입통제기 등 다양한 기기를 연동한 주거 환경 최적화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트러스테이는 자체 솔루션의 연동성과 활용성을 앞세워 현재 신축 아파트 및 빌딩 등 100여 대·중소형 주거 시설과 계약을 협의 중이다.
이승오 트러스테이 대표는 “트렌드 변화와 함께 각 고객의 취향만큼이나 주거 환경이 요구하는 편의, 부대시설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트러스테이는 앞으로도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주거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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