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윤, “세작 중전 역, 소중한 경험…매 순간 감사”(출연소감)

사진=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사진=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배우 하서윤이 인기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속 비운의 중전 연기로 느낀 값진 경험들을 되새겼다.

19일 프레인TPC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하서윤의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의 출연소감을 공개했다.



극 중 하서윤은 궁중 권력 싸움의 중심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중전 오씨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궁궐 어른들의 말 한마디에 위태롭게 떠는 손끝연기는 물론, 임금 이인(조정석 분)의 사랑을 받지 못하지만 자신을 위해 힘써주는 이들을 향한 애잔한 미소까지 작품몰입감을 높이는 애잔한 정서들을 표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2회 이인을 돕다가 결국 마지막을 고하는 장면은 “제일 마음 가는 캐릭터는 중전이다”, “마지막까지 중전마마는 자동 눈물”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하서윤은 “오디션부터 캐스팅, 마지막 촬영까지 매 순간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중전 오씨와 함께하며 많이 성장했고, 경험이 부족해 능숙하지 못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함께한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며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한 작품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편하게 중전 오씨를 표현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중전 오씨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저 또한 위로가 되고 마음이 따뜻해져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을 거 같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