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검사소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1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구매연계형 과제로 선정돼 지난해 1차 사업, 올해 2차 사업 완료를 목표로 와우시스템, 티포러스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1차 사업은 검사소 내 검사원과 고객의 행동을 분석해 이상행동 감지 체계와 위험구역을 정한 후 지능형 모니터링을 활용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통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해 동탄, 성남 검사소에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다.
2차 사업은 중앙관제를 통해 모든 검사소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위험요소를 실시간 알려주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내년 2차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동탄, 성남검사소를 시작으로 59개 공단 모든 검사소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겠다”며 “향후에는 민간 검사소까지 확대해 자동차검사 수검 환경과 직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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