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이 골프 전문관 리뉴얼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7층에서는 '풋조이' 신상품 골프화 팝업스토어와 '페어라이어' 골프웨어 최대 5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본관과 신관을 이어주는 연결 통로에서는 '앤투마스' 캐디백과 편안한 골프화로 유명한 '에코골프'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인다. 오는 23일에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아이스버그'와 스트리트 감성 '욜프골프'가 새로 문을 연다. 내달 8일에는 덴마크 슈즈 브랜드 '에코'가 골프웨어를 강남점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강남점 1층에서는 '젝시오' 신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3월 10일까지 2주간 열리는 팝업에서는 신상품 '젝시오 13'을 업계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젝시오의 엠버서더인 박인비, 최나연, 김하늘 프로의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세계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을 표방하며 6개 신규 브랜드를 비롯해 28개 인기 골프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엔데믹 이후 골프 브랜드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강남점 골프 전문관은 새 단장 이후 1년 새 7%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세계 직영 골프샵은 클럽과 골프 용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신장률 15%를 기록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신세계는 강남점 프리미엄 골프 전문관을 통해 국내 골프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을 맞아 최신 트렌드의 골프 웨어와 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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