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녹색기후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TP가 추진하는 '2024년 녹색기후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한 △친환경 △대기 △수질 △폐기물 △에너지 효율 등 녹색기후산업과 관련된 기술의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상용화가 임박한 기술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성능·신뢰성 시험 △인증 △소비자 평가 등 '기술사업화' 비용을 최대 4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업력 2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시작·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디자인 △마케팅 등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도 최대 2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 사업화는 10개 과제 이내, 아이디어 사업화는 2개 과제 이내로 모집하며, 다음 달 8일까지 인천 연구개발(R&D)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녹색융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강화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촉구에 따라 녹색기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녹색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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